"상현달이 오른쪽이 밝은 거야, 왼쪽이 밝은 거야?"

과학 숙제를 하다가 아이가 고개를 들고 물었어요. 저도 순간 멈칫했어요. 반달이 두 개인 건 아는데, 어느 쪽이 상현달인지 바로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이번 학기 4학년 2학기 과학 1단원 '밤하늘 관찰'은 달 모양, 태양계 행성, 별자리와 북극성까지 한꺼번에 나와요. 낯선 낱말도 많고요. 그래서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작은 게임을 하나 만들어 봤어요. 필요한 집은 내려받아서 쓰시라고 공유해요.

 

4학년 2학기 과학 밤하늘 관찰, 뭘 배우나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4학년 2학기 과학에 '밤하늘 관찰' 단원이 들어왔어요. 저희 아이 교과서는 1단원이에요. 예전 교육과정에서 5학년 1학기 '태양계와 별'에 있던 내용이 꽤 내려왔어요. 출판사마다 단원 순서나 소제목은 조금씩 달라요.

  • 달: 달이 빛나 보이는 까닭(햇빛 반사), 달의 바다와 충돌 구덩이, 초승달·상현달·보름달·하현달·그믐달
  • 태양계: 태양과 행성, 행성과 위성, 행성의 순서·크기·거리
  • 별: 별과 행성의 차이, 북두칠성·카시오페이아자리, 북극성 찾기와 방위

아이가 어려워한 건 개념보다 말이었어요. 위성, 궤도, 천체, 방위… 뜻을 모르니 문제 문장부터 막히더라고요.

 

만들면서 신경 쓴 것

아이가 읽기만 하는 화면은 만들지 않기로 했어요. 설명 한두 줄이 나오면 바로 손을 움직이게 했고요. 틀리면 "땡" 하고 끝나는 대신, 힌트를 보고 다시 해 보게 했어요.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고, 문제와 설명은 교과 내용과 하나하나 대조해 봤어요.

 

게임은 이렇게 생겼어요

① 개념 미션 17개 — 끌고 눌러 보면서 배워요

부엉이 우주 탐험가 '루미'가 정거장 세 곳(달 · 태양계 · 별자리)을 안내해요. 한 화면에서 한 가지 개념만 다뤄요.

'달의 바다' 미션에서는 망원경 렌즈를 끌고 다니면서 달 표면의 어두운 곳을 찾아요. 찾고 나면 "여긴 이름만 바다고 물은 없어" 하고 알려 줘요. 이런 식으로 해를 끌어다 달을 밝혀 보기도 하고, 달 땅에 돌덩이를 떨어뜨려 구덩이를 만들어 보기도 해요.

태양계 정거장에서는 지구를 궤도에 올려 빙글빙글 돌게 하고, 행성을 진짜 크기로 바꿔 보기도 해요. 목성이 갑자기 커지는 장면에서 아이가 "헐" 했어요 ㅎㅎ

 

② 틀리면 그 자리에서 힌트가 나와요

달 이름표를 엉뚱한 달에 붙이면 이름표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루미가 "그믐달은 왼쪽이 눈썹처럼 가늘게 빛나는 달이야"처럼 짚어 줘요. 막히면 오른쪽 아래 [힌트] 버튼을 눌러도 되고요.

 

③ 낱말 카드 26장: 어려운 과학 어휘를 따로 챙겨요

미션 하나가 끝날 때마다 새 낱말 카드가 와요. 카드를 눌러 뒤집으면 쉬운 뜻, 예문, 한자 풀이가 나와요. 예를 들어 '위성'은 衛(지킬 위)라서 "행성 곁을 지키듯 도는 천체"라고 설명해요. 뒤집고 나면 뜻을 보고 알맞은 낱말을 고르는 확인 문제가 하나 나와요.

모은 카드는 낱말 도감에 쌓이고, 6장을 모으면 낱말 짝 맞추기와 낱말 레이스도 열려요.

 

④ 우주 레이스: 정답 별문으로 로켓 몰기

정거장마다 개념 미션을 두 개 끝내면 레이스가 열려요. 화면 위에 문제가 뜨고, 세 갈래 별문이 다가오면 ← → 키(휴대폰은 화면 왼쪽·오른쪽 터치)로 정답 문에 들어가면 돼요.

  • 정거장별 레이스: 8문제 + 마지막에 '먹구름 괴물' 보스 3문제
  • 틀리면 정답 문이 초록색으로 바뀌고, 왜 그런지 설명이 나와요
  • 목숨은 3개, 결과는 별 1~3개
  • 세 레이스를 한 번씩 하면 15문제짜리 종합 대모험이 열려요

미션을 끝내면 별가루랑 배지가 모이고 탐험가 등급도 올라가요. 아이는 등급 이름 바뀌는 걸 제일 좋아했어요.

 

아이한테 도움이 됐던 점

  • 상현달·하현달 이름표를 몇 번 붙여 보더니 "오른쪽이 먼저"를 이제 덜 헷갈려요.
  • '수·금·지·화·목·토·천·해'를 노래처럼 외우고 다녀요.
  • 문제에 '위성', '궤도'가 나와도 예전처럼 막히진 않아요. 낱말 카드를 몇 번 뒤집어 본 덕인 것 같아요.
  • 저녁에 산책하다가 북두칠성 국자 모양을 찾아보자고 먼저 말하더라고요.

 

무료 다운로드 & 하는 방법

4-2 과학 밤하늘탐험대.html
0.20MB

  • PC: 내려받은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려요.
  • 휴대폰·태블릿: 파일을 크롬이나 사파리로 열어 주세요. 앱 안의 미리보기 화면에서는 움직이지 않을 수 있어요. 가로 화면이 편해요.
  • 설치, 가입, 광고 없어요. 진도는 그 기기의 브라우저에 저장돼요.
  • 오른쪽 위 버튼으로 효과음과 읽어 주기를 끌 수 있어요.
  • 개념 미션 하나는 3~5분, 레이스 한 판은 2~3분 정도 걸려요.
  • 글꼴은 인터넷이 연결돼 있을 때 더 예쁘게 나와요. 인터넷이 없어도 게임은 돼요.

 

 

10월 말에 나온다던 대입 개편 시안, 기다리던 분들 많으셨죠? 그런데 10월 7일 국정감사에서 "발표를 늦출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어요. 수능 서·논술형, 전 과목 절대평가처럼 초등학생 때 시작되는 변화라서, 무엇이 확정이고 무엇이 아직 검토인지 학년별로 정리해 봤어요.

📌 3줄 요약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10월 7일 국감에서 "대입 제도만이라도 공론화를 더 하고 시안을 내는 게 맞다"며 10월 말 발표 연기 가능성을 밝혔어요. (10월 13일 기준, 새 발표일은 아직 없어요)
  • 시안에 담길 수능 서·논술형·전 과목 절대평가는 모두 검토 단계예요. 확정된 것은 없어요.
  • 첫 적용은 현재 초6이 치르는 2033학년도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지만, 이것도 확정이 아니에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앞으로 10년(2028~2037년) 교육의 밑그림인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만들고 있어요. 원래 계획은 10월 말 시안 발표 → 의견 수렴 → 2027년 3월 확정이었어요.

그런데 국감에서 위원장이 "조금 더 준비해 발표를 늦춰야 하지 않느냐는 논의가 있다"고 말했고, 국교위 위원들도 정식으로 논의하기로 했어요. 함께 나온 주요 발언은 아래와 같아요.

  • "예고 없이 갑자기 발표하는 일은 없을 것" — 중대한 대입 개편은 미리 알리겠다는 뜻이에요.
  • 내신부터 서·논술형을 넓혀 오래 시행한 뒤 수능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1~2년 사이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어요.
  • 국감에서는 서·논술형 채점 공정성과 사교육 증가 우려가 이어졌어요. 9월에는 위원 19명 중 11명이 요구해 대입 공론화 관련 임시회의가 열리기도 했어요.

확정 / 검토 / 보도, 이렇게 구분하세요

구분내용

✅ 확정 2028학년도 통합형 수능·고교 내신 5등급제 (2023년 12월 발표, 현재 고2부터)
🔍 검토 중 수능 서·논술형 도입,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내신 서·논술형 확대, 대입 전형 시기 조정, 초1·2 오후 3시 하교
📰 보도(미확정) 첫 적용 2033학년도(현 초6) 유력 / 시안 발표 시기 연기

시안이 늦어지면 뭐가 달라질까요?

쉽게 말해 '발표 → 의견 듣기 → 확정'의 줄이 통째로 뒤로 밀릴 수 있어요.

  • 법정 기한: 국가교육발전계획은 시행 전년도 3월 31일까지 세워야 해요. 2028년부터 시작하는 계획이라면 2027년 3월 31일이에요.
  • 예전에도 밀렸어요: 일정이 늦어지면서 계획 기간이 2026~2035년에서 2027~2036년으로 1년 밀린 적이 있고, 지금은 2028~2037년 계획이에요.
  • 대입은 4년 전 예고: 대입의 큰 틀은 보통 입시 약 4년 전에 발표해요. 예를 들어 2028 대입 개편안은 당시 중2 학생들에게 2023년 12월에 발표됐어요.

우리 아이 학년(2026년 기준)이면?

지금 학년대입 학년도어떻게 되나요?

고2 2028 통합형 수능 첫 세대 (✅ 확정)
고1~중1 2029~2032 2028 대입 체제가 기본. 이번 개편의 첫 적용 대상으로는 거론되지 않아요
초6 2033 첫 적용 유력 거론 (📰 미확정). 중2가 되는 2028년 무렵까지 큰 틀이 나와야 해요
초5~초1 2034~2038 개편이 확정되면 적용 대상 (🔍 검토 중)

※ 대입 학년도는 2026년 학년 기준으로 계산했어요. (예: 2026년 초6 → 2030년 고1 → 2033학년도 대입)

쉬운 개념 비교

  • 상대평가 = 달리기 순위. 정해진 비율(현재 수능 1등급은 상위 4%)만 1등급이에요.
  • 절대평가 = 줄넘기 기준. 기준 점수를 넘으면 몇 명이든 1등급이에요. (지금 수능 영어·한국사 방식)
  • 서·논술형 = 보기에서 고르기가 아니라, 내 생각을 글로 쓰는 문제예요.

앞으로 일정

  • 10월 23일까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 10월 말(원래 예정):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발표 → 연기 여부 국교위 논의 중
  • 11월 19일: 2027학년도 수능 (마지막 선택형 수능)
  • 2027년 3월 31일: 국가교육발전계획 법정 확정 기한 (2028년 시작 계획 기준)

초등 학부모는 지금 뭘 하면 좋을까

  • 확정 전에 학원부터 정하지 않기: 서·논술형은 아직 검토 단계예요. 수능 도입 전에 내신에서 오래 연습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서, 초등 단계에서 서두를 이유는 크지 않아요.
  • 매일 '왜 그렇게 생각해?' 한 번: 책·뉴스·하루 일을 이야기하고 이유를 한두 문장으로 말하거나 써 보기. 어떤 제도가 되든 쓸모 있는 힘이에요.
  • 긴 글 끝까지 읽기: 설명하는 글을 읽고 핵심 한 줄로 정리해 보기.
  • 공식 발표로 확인하기: 국가교육위원회 국민의견플랫폼(www.ne.go.kr/platform) 대입 게시판에서 공지를 보고 의견도 낼 수 있어요.

참고 자료

※ 이 글은 2026년 10월 13일까지 보도된 내용을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검토 중인 내용은 시안·확정안에서 달라질 수 있으니 국가교육위원회 공식 발표를 꼭 확인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초등교육과 학습정보를 쉽게 알려드리는 봉봉나무예요.

올해 수능은 11월 19일(목)이에요. 그런데 이번 수능은 조금 특별해요. 국어·수학·탐구에서 과목을 골라 보는 '선택형 수능'의 마지막 해거든요. 내년(2028학년도)부터는 모두 같은 과목을 보는 통합형 수능으로 바뀌어요. 무엇이 달라지는지, 지금 초등학생은 어떤 수능을 보게 되는지 정리했어요.

📌 3줄 요약

  • 2027학년도 수능은 11월 19일이고 성적 통지는 12월 11일이에요. 국어·수학·탐구에서 과목을 골라 보는 마지막 수능이에요.
  • 2028학년도 수능(지금 고2)부터는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모두 같은 과목을 봐요. 탐구는 통합사회·통합과학 두 과목을 모두 봐요. (2023년 12월 확정)
  • 지금 초등학생도 일단 이 통합형 수능이 기본이에요. 다만 서·논술형, 절대평가 같은 추가 변화는 아직 논의 중이에요.

올해 수능, 어떤 모습일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55만 1,864명이에요. 과목을 고를 수 있다 보니 선택에 뚜렷한 쏠림이 보여요.

항목2027학년도 수능참고(전년)

전체 지원자 551,864명 554,174명
졸업생 비율 31.5% (173,706명) 28.9%
수학 '확률과 통계' 선택 64.9% 57.1%
탐구 '사회탐구만' 선택 69.6% 61.0%
탐구 '과학탐구만' 선택 14.2% 22.7%

상대적으로 점수를 받기 쉽다고 여겨지는 과목으로 학생이 몰리는 현상이에요. 이런 과목 유불리 문제를 없애려고 2028학년도부터 선택과목을 없애기로 한 거예요.

지금 수능 vs 2028 통합형 수능

영역2027학년도 (선택형, 지금 고3)2028학년도~ (통합형, 지금 고2부터)

국어 독서·문학 공통 + 화법과 작문 / 언어와 매체 중 1개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 (모두 같은 시험)
수학 수학Ⅰ·Ⅱ 공통 + 확률과 통계 / 미적분 / 기하 중 1개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모두 같은 시험)
탐구 사회·과학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통합사회 + 통합과학 둘 다 응시
영어·한국사 절대평가 (9등급) 그대로 유지
국어·수학·탐구 성적 상대평가 9등급 그대로 유지 (상대평가 9등급)

쉽게 말하면 "골라서 보는 시험"에서 "모두 같은 시험"으로 바뀌는 거예요. 기하, 미적분Ⅱ 같은 과목(심화수학)은 수능에서 빠지지만 학교에서는 계속 배울 수 있어요.

쉬운 개념 비교: 선택형 vs 통합형

구분선택형 (지금)통합형 (2028~)

비유 식당에서 메뉴를 골라 먹기 모두 같은 정식 먹기
좋은 점 잘하는 과목을 골라 집중할 수 있음 과목 선택에 따른 점수 유불리가 없음
걱정되는 점 쉬운 과목 쏠림(사탐런 등) 공부해야 할 범위가 넓어짐 (사회·과학 모두)

우리 아이 학년(나이)이면?

2026년 학년보는 수능수능 체제

고3 2027학년도 (2026년 11월 19일) 선택형 (마지막)
고2 2028학년도 (2027년 11월 예정) 통합형 첫 해
고1 2029학년도 통합형
초6 2033학년도 통합형 + 추가 변화 가능성*
초3 2036학년도 통합형 + 추가 변화 가능성*
초1 2038학년도 통합형 + 추가 변화 가능성*

* 국가교육위원회가 10월 말 국가교육발전계획(2028~2037) 시안을 공개할 예정이에요. 수능 서·논술형 도입, 수능 절대평가 전환이 검토 과제로 올라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어요. 최종안은 2027년 3월 확정 예정이에요.

앞으로 일정

  • 2026년 10월 말 —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공개 (최종 확정은 2027년 3월)
  • 2026년 11월 19일 — 2027학년도 수능 (마지막 선택형)
  • 2026년 12월 11일 — 수능 성적 통지
  • 2027년 11월(예정) — 2028학년도 첫 통합형 수능

초등 학부모는 지금 뭘 하면 좋을까

  • 사회·과학을 '암기 과목'으로 미루지 않기 — 통합형에서는 사회와 과학을 모두 봐요. 초등 사회·과학 교과서를 읽고 "왜 그럴까?"를 이야기하는 습관이 기초가 돼요.
  • 수학은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 모두 같은 범위를 보기 때문에, 어려운 선행보다 학년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게 더 중요해져요.
  • 읽고 생각을 말하기 — 통합사회·통합과학은 이름처럼 여러 분야를 한 과목에서 함께 다뤄요. 긴 글을 읽고 핵심을 말하는 연습이 도움이 돼요.
  • 뉴스는 '확정'인지 먼저 확인 — 2028 통합형 수능은 확정이지만, 서·논술형·절대평가는 아직 논의 중이에요.

더 알고 싶다면 지난 글 「수능에 서·논술형이 들어온다면?」과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미리보기」도 함께 읽어 보세요.

참고 자료

※ 2026년 10월 9일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2028학년도 수능 시행일은 예정이며, 초등학생이 보는 수능은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초등교육과 학습정보를 쉽게 알려드리는 봉봉나무예요.

한글날에 눈길을 끄는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금일"을 "금요일"로, "우천시"를 도시 이름으로 알아들은 학생들이 있다는 거예요. 웃고 넘기기엔 숫자가 꽤 무거워서, 초등 학부모가 알아 두면 좋을 내용과 집에서 바로 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 3줄 요약

  • 교사노동조합연맹 조사에서 교사 96.5%가 "최근 5년 사이 학생 문해력이 떨어졌다"고 답했어요. (교사 1,356명, 83.6%가 초등 교사)
  • 가장 부족한 영역은 설명하는 글을 분석하는 능력(80.2%)이에요. PISA 2025 읽기 점수도 501점으로 2022년보다 14점 내려갔어요.
  • 2027년부터 학교 기초학력 진단에 문해력·수리력 진단이 들어가고, 결과를 보호자에게 알려 줄 예정이에요.

 

무슨 조사였나요?

교사노동조합연맹이 한글날을 맞아 발표한 「현장 교사가 진단하는 학생 문해력 실태조사」예요. 10월 2일~6일에 전국 교사 1,356명이 응답했어요. 학생 문해력을 직접 시험 본 것이 아니라, 교사들이 교실에서 느낀 것을 물어본 조사라는 점은 알고 보시면 좋아요.

질문응답

최근 5년 사이 학생 문해력이 떨어졌다 96.5% (매우 64.2% + 다소 32.4%)
최근 1년 문해력 문제로 수업·소통에 자주 어려움 82.1%
가장 부족한 영역: 설명적 텍스트 분석 80.2%
자료를 안 읽고 친구에게 답부터 묻는다 59.7%
글이 조금만 어려워도 읽기를 꺼린다 43.4%
생성형 AI 답부터 찾는다 27.0%

 

교실에서 실제로 있었던 오해

단어학생이 이해한 뜻진짜 뜻

금일(今日) 금요일 오늘
우천시(雨天時) '우천'이라는 도시 비가 올 때
재산(財産) 산 이름 돈이나 값나가는 물건
요지(要旨) (중3 시험에서 뜻을 몰라 학교 방송으로 설명) 말이나 글의 핵심 내용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대부분 한자어예요. 교과서와 시험 문제에 자주 나오는 말이라, 초등 때부터 익숙해지는 게 중요해요.

 

다른 지표도 같은 방향이에요

지표기준 연도결과

PISA 읽기 (한국) 2025 501점 (2022년 515점보다 14점 하락, OECD 평균 461점)
학업성취도 평가 국어 1수준(기초학력 미달) 비율 2025 중3 10.8%, 고2 10.4%
학생 연간 종합 독서량 2025 31.5권 (2023년 36.0권)
학생 평일 독서 시간 2025 70.3분 (2023년 82.6분)

※ OECD 평균, 학업성취도, 독서실태조사 수치는 언론 보도(뉴스핌, 2026.10.9) 기준이에요.

 

2027년부터 달라지는 것: 문해력 진단 결과, 집으로 와요

  • 확정: 기초학력 보장법이 2026년 4월 28일 개정·공포됐어요. 학교장이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보호자에게 통지하도록 했어요.
  • 추진 중: 교육부는 2027년 학년 초 진단검사에 문해력·수리력 진단을 넣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어요.
  • 아직 미정: 어떤 학년이 받는지, 결과를 어떤 방식으로 알려 줄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우리 아이 학년(나이)이면?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읽기 흐름에 맞춰, 집에서 신경 쓰면 좋을 점을 정리했어요.

2026년 학년읽기에서 중요한 것집에서 해 볼 것

초1~2 소리 내어 정확히 읽기, 기본 어휘 하루 한 쪽 소리 내어 읽기, 모르는 말에 동그라미
초3~4 교과서 속 한자어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 '수(水)'처럼 뿌리 글자로 단어 가족 만들기
초5~6 설명하는 글 요약, 중심 문장 찾기 신문 기사·설명문 읽고 한 줄 요약 말하기

 

초등 학부모는 지금 뭘 하면 좋을까

  • 하루 10분 같이 읽기 — 길이보다 매일이 중요해요. 다 읽고 "무슨 이야기였어?" 한 문장으로 말해 보기.
  • 모르는 단어는 바로 찾지 말고 먼저 추측하기 — 앞뒤 문장을 보고 뜻을 짐작한 다음 사전으로 확인해요.
  • 뿌리 글자로 어휘 넓히기 — 금일의 '일(日)'로 매일·휴일·생일을 함께 묶으면 한 번에 여러 단어가 잡혀요.
  • 설명하는 글도 읽기 — 동화만 읽으면 설명문 분석이 약해질 수 있어요. 어린이 신문, 과학 잡지를 섞어 주세요.
  • AI·검색보다 먼저 스스로 읽기 — 숙제할 때 "자료부터 끝까지 읽고 질문하기"를 규칙으로 정해 보세요.
  • 맞춤법이 헷갈리는 아이라면 이 블로그의 「글자마을 맞춤법 수리대」 게임도 함께 활용해 보세요.

 

참고 자료

※ 2026년 10월 9일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교사 설문은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예요. 2027년 문해력 진단의 대상 학년과 통지 방식은 교육부 발표가 나오면 업데이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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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2030년부터 고교 내신 절대평가", "초1·2 오후 3시 하교" 같은 기사가 쏟아졌죠.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10월 말에 「국가교육발전계획(2028~2037)」 시안을 공개할 예정이라, 그 전에 무엇이 확정이고 무엇이 아직 논의 중인지 학부모 눈높이로 미리 정리해 봤어요.

📌 3줄 요약

  • 국교위는 10월 말 시안 공개 → 11월 초 온라인 공청회(10일간) → 2027년 3월 최종 확정 일정이에요.
  • 내신 절대평가(2030학년도~), 수능 서·논술형, 초1·2 3시 하교는 모두 아직 확정된 정책이 아니에요. 국교위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어요.
  • 다만 계획 기간이 2028~2037년이라, 확정되면 지금 초등학생 모두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국가교육발전계획이 뭐예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가 10년 단위로 세우는 교육의 큰 방향이에요. 이번 계획은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적용되고, 대입·내신·학교 운영 방향이 모두 들어가요. 교육부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세부 정책을 만들어요.

국교위는 8월 업무보고에서 공론화 과제로 세 가지를 꼽았어요.

  •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수능 도입 여부
  • 고교 내신과 수능의 절대평가 전환
  • 대입 전형 시기 조정(고3 2학기 정상화)

지금 나온 이야기, 어디까지 진짜일까?

내용상태알려진 내용

2028 대입 개편
(수능 선택과목 폐지 등)
✅ 확정 2028학년도 수능부터 적용 (현재 고2부터)
고교 내신 5등급 상대평가 ✅ 확정·시행 중 2025년 고1부터 적용 중
고교 내신 절대평가 📝 초안(유출) 2030학년도부터 석차등급 폐지, 성취평가제로 일원화 (9월 초 보도된 초안)
수능 서·논술형 도입 🔍 검토·공론화 국교위가 '검토사항'으로 국민 의견 수렴 중
초1·2 오후 3시 하교 🔍 검토·의견 수렴 초안 보도 기준 2030년까지 시범, 2031년부터 단계적 확대. 9월 3일 정책포럼 개최

국교위는 초안 유출 뒤 "보도된 개별 안건은 결정된 바 없고, 초안 단계의 일부 작업"이라고 밝혔어요. 그래서 10월 말 시안에 실제로 무엇이 들어가는지가 가장 중요해요.

쉬운 개념 비교: 상대평가 vs 절대평가

구분상대평가 (지금)절대평가 (초안)

어떻게 매기나 친구들과 비교해 순서대로 등급 정해진 기준을 넘으면 그 성취도
예시 90점이어도 친구들이 더 잘하면 2등급 90점 이상이면 누구나 A
좋은 점 대학이 학생을 구분하기 쉬움 친구와 경쟁 부담이 줄어듦
걱정되는 점 과목 쏠림, 경쟁 과열 성적 부풀리기, 내신 변별력 약화

우리 아이 학년(나이)이면?

2026년 학년 기준으로, 초안대로 정해진다면 이렇게 돼요. (아직 확정이 아니에요)

2026년 학년고1이 되는 해치르는 수능내신 절대평가(초안)

초6 2030년 2033학년도 (2032년 11월) 해당 (첫 적용 학년)
초5 2031년 2034학년도 해당
초4 2032년 2035학년도 해당
초3 2033년 2036학년도 해당
초2 2034년 2037학년도 해당
초1 2035년 2038학년도 해당

초1·2 3시 하교는 초안 기준으로 2031년부터 확대되기 때문에, 지금 초등학생보다는 2031년 이후 입학하는 동생들(2024년생 이후)에게 해당될 가능성이 커요.

앞으로 일정

  • 10월 말 — 국가교육발전계획(2028~2037) 시안 공개
  • 11월 초 — 10일간 온라인 공청회
  • 11월~2027년 초 — 지역 토론회, 국민참여위원회 숙의토론, 온라인 의견 수렴 (필요하면 공론조사)
  • 2027년 3월 — 최종안 확정

초등 학부모는 지금 뭘 하면 좋을까

  • 유출 기사만 보고 학원·진로를 바꾸지 않기 — 3월 확정 전까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어요.
  • 10월 말 시안이 나오면 '확정 / 검토'를 다시 구분해서 보기 — 이 블로그에서도 바로 정리해 드릴게요.
  • 11월 온라인 공청회에 학부모 의견을 낼 수 있어요. 3시 하교처럼 초등 생활과 바로 연결되는 안건은 특히 관심을 가져 보세요.
  • 어떤 제도가 되든 공통으로 중요한 건 읽고 이해하는 힘, 생각을 글로 쓰는 힘이에요. 서·논술형 평가가 커지는 흐름이라 하루 10분 독서와 짧은 글쓰기 습관이 가장 확실한 준비예요.

지난 글 「수능에 서·논술형이 들어온다면?」과 「고교 내신 절대평가, 현재 초6부터 바뀔까?」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참고 자료

※ 2026년 10월 7일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시안 발표 전이라 내신 절대평가·수능 서·논술형·3시 하교는 모두 확정되지 않은 내용이에요. 시안이 공개되면 내용을 업데이트할게요.

안녕하세요. 초등교육과 학습정보를 쉽게 알려드리는 블로그예요.

10월이 되면 학부모 단톡방에 "영재원 접수 시작했대요"라는 말이 꼭 나와요. 그런데 GED가 뭔지, 담임 선생님 추천은 어떻게 받는지 처음이면 막막하죠. 2027학년도 영재교육원 선발을 기준으로 지원 방법과 일정을 정리했어요.

📌 3줄 요약

  • 교육청 영재교육원은 대부분 10월에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로 온라인 접수를 받아요. 지역마다 기간이 달라요.
  • 순서는 학생 온라인 지원 → 담임 교사 추천 → 학교추천위원회 → 영재교육원 선발평가 → 합격 발표(12월 무렵)예요.
  • 지원은 올해 하지만 수업은 내년(2027년) 학년 기준이라, 우리 지역 공고의 지원 학년을 꼭 확인해야 해요.

영재교육원, 어떤 곳이에요?

수학·과학·정보·발명 같은 분야에서 재능 있는 학생에게 수준 높은 수업을 해 주는 기관이에요. 대표적으로 세 가지가 있어요.

종류운영특징

교육청 영재교육원 교육지원청·교육청 직속 기관 가장 많이 지원하는 곳. 주말·방과후 수업
영재학급 단위 학교 학교 안에서 운영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대학교 선발 규모가 작고 일정이 기관마다 다름

서울시교육청 안내에 따르면 2027학년도 영재교육원 대부분은 2026년 9~12월에 선발해요.

지원 절차, 이렇게 진행돼요

  • ① 학생 지원 — GED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 기관 선택 → 지원서·자기 체크리스트 작성 (서울은 전형료를 가상계좌로 납부)
  • ② 교사 추천 — 담임 선생님이 GED에서 학생 관찰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요. 지원서를 출력해 선생님께 드려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 ③ 학교추천위원회 — 학교에서 추천 학생을 심사해요.
  • ④ 영재교육원 선발평가 —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영재성 검사, 면접 등 (기관마다 달라요)
  • ⑤ 합격 발표 — 보통 12월~이듬해 1월

지역별 일정 예시 (2027학년도)

지역(기관)온라인 접수지원 대상선발 방법

대구 (교육청 영재교육원 등) 10월 1일(목)~23일(금) 기관별로 다름
(교육지원청은 초5·6, 중1·2 중심)
교사 추천 → 학교추천위원회 → 선발평가
약 2,060명
경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10월 12일~21일
(교사 추천 22일까지)
현재 초2~중2 선교육·후선발
과정평가 10.26~11.25 · 140명
광주창의융합교육원 10월 19일~26일 2012~2017년생 교사관찰추천 → 영재성 검사
948명 (초등 724명)

👉 같은 시·도 안에서도 교육지원청마다 기간이 달라요. GED 누리집 '영재선발 공고'에서 우리 지역을 꼭 확인하세요.

요즘 달라진 점: 선교육·후선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희망하는 학생 모두에게 먼저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듣게 한 뒤, 과정평가로 최종 선발해요. 평가는 온라인 과제(40점), 지필(50점), 집단토의(10점)로 이뤄져요. 한 번의 시험보다 수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보는 방식이에요. 또 모집정원의 10%는 사회통합전형으로 먼저 선발해요.

우리 아이 학년(나이)이면?

2026년 학년 기준이에요. 실제 지원 가능 학년은 기관 공고를 따라 주세요.

2026년 학년 (출생연도)2027년 수업 학년지원 가능성

초1 (2019년생) 초2 대부분 대상 아님
초2 (2018년생) 초3 일부 기관 가능 (예: 동두천양주)
초3 (2017년생) 초4 기관에 따라 가능 (예: 광주 2017년생까지)
초4 (2016년생) 초5 대부분 가능 —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핵심 학년
초5 (2015년생) 초6 대부분 가능 —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핵심 학년
초6 (2014년생) 중1 중등 과정으로 지원

초등 학부모는 지금 뭘 하면 좋을까

  • 오늘 GED 공고부터 확인 — 접수 기간이 1~3주로 짧고, 마감이 지나면 받아 주지 않아요.
  • 담임 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리기 — 교사 추천 마감이 학생 지원 마감 바로 다음 날인 곳도 있어요(예: 동두천양주).
  • 분야 고르기 — 수학·과학·정보·발명 중 아이가 스스로 즐기는 분야로 정하는 게 오래가요.
  • 문제 유형 경험해 보기 — 정답이 하나가 아닌 문제, 생각을 설명하는 문제를 집에서 함께 풀어 보세요. 선행 진도보다 생각 과정을 말로 설명하는 연습이 더 도움이 돼요.
  • 궁금한 점은 GED 콜센터 070-8028-0500 (평일 9:00~11:30, 13:00~18:00)

참고 자료

※ 2026년 10월 7일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일정·대상·인원은 기관마다 다르고 바뀔 수 있으니, 지원 전에 꼭 해당 기관 공고를 확인해 주세요.

"숙제 다 했는데 이제 놀아도 되?"

아이한테서 온 메시지였어요. 내용은 반가웠는데 맨 끝 글자에서 눈이 멈췄어요. 되? 고학년인데도 '되'와 '돼'는 아직 헷갈리나 봐요. 물어보니 "둘 다 똑같이 들리잖아" 하더라고요. 틀린 말은 아니라 웃고 말았어요.

찾아보니 초등 맞춤법에서 아이들이 자주 틀리는 말은 거의 정해져 있었어요. 되/돼, 안/않, 맞히다/맞추다 같은 것들이요. 그래서 이번엔 자주 틀리는 맞춤법 10가지를 하나씩 고쳐 보는 게임을 만들었어요. 이름은 '글자마을 맞춤법 수리대'예요.

 

맞춤법은 외우기보다 '확인하는 요령

되/돼 규칙을 문법 용어로 설명하면 아이 눈이 바로 멍해져요. '되어의 준말' 같은 말은 어른한테도 어렵잖아요. 대신 빈칸에 '하'와 '해'를 넣어 보라고 했더니 훨씬 빨리 알아듣더라고요. '하'가 어울리면 되, '해'가 어울리면 돼. 이런 식으로 헷갈리는 말마다 하나씩 '주문'을 붙였어요.

게임을 짜면서 꼭 지키고 싶었던 건 이런 거예요.

  • 설명은 짧게, 화면마다 아이가 뭐든 직접 누르게 하기
  • 한 장소에서는 헷갈리는 말 한 쌍만 다루기
  • 틀려도 점수를 깎지 않고, 힌트를 보고 다시 생각하게 하기

기획 일을 하다 보니 흐름 짜는 건 익숙했고, 실제 코드는 AI 도구의 도움을 받았어요.

 

'글자마을 맞춤법 수리대'는 이런 게임이에요

첫 화면. 이름을 적으면 마지막 수료증에 들어가요

장난꾸러기 '틀림 도깨비'가 마을 간판 글자를 몽땅 바꿔 놨다는 설정이에요. 아이는 여우 수리대장 토리와 함께 장소를 하나씩 돌면서 틀린 글자를 고쳐요. 한 곳을 고치면 회색이던 건물에 색이 돌아오고 간판에 불이 들어와요. 장소를 지날수록 하늘이 아침에서 저녁, 밤으로 바뀌어서 마을을 한 바퀴 도는 느낌이 나요.

장소마다 다루는 맞춤법과 '주문'은 이래요.

  • 꿈 가게 되 / 돼 → 빈칸에 '하'와 '해'를 넣어 보기
  • 빵집 안 / 않 → 빼고 읽어서 말이 되면 '안'
  • 놀이공원 맞히다 / 맞추다 → 정답·과녁은 '히트'의 히, 맞히다
  • 마을 병원 낫다 / 낳다 → 아픈 게 사라지면 낫다, 태어나면 낳다
  • 분실물 센터 잊어버리다 / 잃어버리다 → 찾으러 갈 수 있으면 잃어버리다
  • 학교 가르치다 / 가리키다 → 손가락으로 콕 짚으면 가리키다
  • 미술관 다르다 / 틀리다 → 정답이 있는 문제인지 생각해 보기
  • 우체국 웬 / 왠지 → '왜인지'로 바꿀 수 있으면 왠지
  • 공원 어떻게 / 어떡해 → '어떻게 해'로 바꿀 수 있으면 어떡해
  • 시계탑 며칠 → 날짜를 물을 땐 언제나 며칠

맨 앞에는 조작법을 익히는 입구가 있고, 맨 끝 광장에서는 틀림 도깨비와 마지막 대결을 해요. 모두 12곳이에요.

 

처음엔 카드 두 장으로 시작해요

헷갈리는 두 말을 카드로 뒤집어 보면서 차이를 먼저 봐요

장소에 도착하면 헷갈리는 두 말이 적힌 카드 두 장이 나와요. 눌러서 뒤집으면 '되 = 하가 어울리면', '돼 = 해가 어울리면'처럼 차이가 한 줄로 나와요. 설명을 길게 읽지 않아도 되게 예문은 한두 개만 넣었어요.

 

주문 버튼을 눌러 보고, 틀리면 힌트가 나와요

'하' 넣기를 눌러 보고 골랐는데 틀렸을 때. 토리가 힌트를 줘요

제일 공들인 부분이 여기예요. 주문이 있는 문제에서는 보라색 주문 버튼을 먼저 눌러야 글자 돌을 고를 수 있어요. '하' 넣기를 누르면 "⭕ 요리사가 하고 싶어, 자연스러워!"가 뜨고, '해' 넣기를 누르면 "❌ 요리사가 해고 싶어, 이상해!"가 떠요. 규칙보다 "어? 이상한데?" 하는 느낌이 먼저 와야 오래 가더라고요.

틀리면 토리가 "앗" 하는 표정을 짓고 "'하고 싶어'가 어울렸지? '하'의 짝꿍은 '되'야!" 하고 힌트를 줘요. 점수는 깎이지 않고 다시 고르면 돼요. 맞히면 왜 맞는지도 한 줄로 알려 줘요.

 

활동은 네 가지를 섞었어요

분실물 센터. 문장 카드를 골라 🧠 잊어버리다, 🎒 잃어버리다 바구니에 나눠 담아요

같은 방식만 반복하면 금방 지루해하니까 활동을 섞었어요.

  • 문장 빈칸에 알맞은 글자 돌 넣기
  • 문장 카드를 두 바구니에 나눠 담기
  • 문장을 읽고 O 도장, X 도장 찍기 (X면 바르게 고친 문장이 나와요)
  • 쪽지나 간판에서 틀린 말 하나 찾아 콕 누르기

제가 해 보다가 멈칫한 건 '시곗바늘이 3시를 가르치고 있어'였어요. 너무 자연스럽게 읽혀서 O를 누를 뻔했거든요.

 

마지막은 틀림 도깨비와 대결

밤이 된 광장. 맞힐 때마다 별 마법이 날아가 도깨비 하트가 줄어요

광장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맞춤법이 섞여서 6문제 나와요. 맞힐 때마다 토리 붓에서 별이 날아가 도깨비 하트가 하나씩 줄어요. 다 맞히면 도깨비가 "미안해! 이제 바르게 쓸게!" 하고 착한 얼굴로 바뀌어요. 무섭지 않게 귀여운 보라색 도깨비로 그렸어요.

보상은 이렇게 쌓여요.

  • 한 번에 맞히면 +10 XP, 다시 맞혀도 +5 XP
  • 장소를 하나 고치면 +30 XP와 배지 하나 (배지는 모두 12개)
  • 그 장소에서 한 번도 안 틀리면 별 ⭐
  • 끝나면 이름이 들어간 수료증

 

몇 학년에게 맞을까요?

설명은 아주 쉽게 썼지만 문장을 직접 읽어야 해서, 혼자 한다면 초등 2~4학년에게 가장 잘 맞아요. 받아쓰기나 일기에서 실제로 많이 틀리는 말들이라서요. 1학년은 부모님이 옆에서 같이 읽어 주면 할 수 있고, 5~6학년은 복습용으로 빠르게 하기 좋아요.

되/돼, 안/않, 며칠은 비교적 쉽고 맞히다/맞추다, 웬/왠지, 낫다/낳다는 조금 어려운 편이에요.

 

해 보면서 좋았던 점

우선 주문이 남아요. 맞춤법 규칙 설명은 금방 잊는데 "하 넣어 봐", "빼고 읽어 봐" 같은 말은 일기를 쓰다가도 떠올리기 쉬워요.

그리고 부모도 같이 배워요. 저는 '맞히다'와 '맞추다'를 제대로 구분하게 된 게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다운로드 & 하는 방법

글자마을_맞춤법수리대.html
0.07MB

  • PC: 내려받은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려요.
  • 휴대폰·태블릿: 파일을 크롬이나 사파리로 열어 주세요. 앱 미리보기 화면에서는 안 움직일 수 있어요. 화면은 가로로 두는 게 좋아요.
  • 설치, 회원가입, 광고 없어요.
  • 조작은 마우스 클릭이나 화면 터치만 하면 돼요. '다음' 버튼은 Enter나 스페이스바로도 넘어가요.
  • 오른쪽 위 🔊 버튼으로 소리를 끌 수 있어요.
  • 12곳을 다 돌면 30분 정도 걸려요. 진행 상황은 저장되지 않으니 한 번에 하거나, 두 번에 나눠 처음부터 빠르게 넘겨도 괜찮아요.
  • 글자 모양(글꼴)만 인터넷에서 불러와요. 인터넷이 없으면 기본 글꼴로 보이고, 게임은 그대로 돼요.

 

안녕하세요. 초등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 소식을 정리하고 있는 학부모예요.

영어유치원 입학시험, 이른바 '4세 고시', '7세 고시'라는 말 들어보셨죠? 2026년 10월 1일부터 이런 유아 대상 레벨테스트가 법으로 금지됐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그럼 초등학생 학원 레벨테스트도 없어지는 거야?" 그래서 무엇이 바뀌었고 초등은 어떻게 되는지 쉽게 정리해 봤어요.

📌 먼저 3줄 요약

  • 10월 1일부터 만 3세~초등 입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한 학원 입학·반 배정 시험이 금지됐어요.
  • 어기면 과태료가 1회 100만 원, 2회 200만 원, 3회 300만 원이에요.
  • 초등학생은 해당되지 않아요. 초등 학원 레벨테스트는 지금처럼 볼 수 있어요.

무엇이 바뀌었나요?

학원법 개정안이 3월 12일 국회를 통과했고, 9월 22일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어요. 그리고 10월 1일부터 시행됐어요.

구분내용

대상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를 가르치는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영어유치원 등)
금지 입학이나 반 배정을 위한 필기·구술·실기·면접시험, 외부 시험 성적 제출 요구, 점수·순위로 줄 세우는 평가
가능 등록한 뒤 보호자 동의를 받고 하는 관찰·면담 방식의 진단 (점수·순위·합격 여부 표기는 안 돼요)
과태료 1회 100만 원 → 2회 200만 원 → 3회 300만 원
함께 바뀐 것 유아 대상 개인과외·교습도 교육청 신고 의무, 불법 시험 신고 시 포상금 지급 가능

보도에 따르면 학원 밖에서 열리는 경시대회는 학원법 적용을 받지 않아 응시할 수 있다고 해요. 또 학원이 수준별로 반을 나눠 운영하는 것 자체는 막지 않아요. 반을 나누려고 시험을 보는 것이 금지된 거예요.

우리 아이 나이면?

아이 나이레벨테스트 금지

만 3세 미만 이번 금지 대상(유아)은 아니지만, 인지교습 금지 등 추가 규제를 추진 중이에요 (미확정)
만 3세 ~ 취학 전 10월 1일부터 금지
초등학생 해당 없음. 초등 대상 학원 레벨테스트는 지금처럼 가능해요

그러니까 초등학생 자녀만 있다면 당장 달라지는 건 없어요. 다만 동생이 유치원생이라면 꼭 알아두시면 좋아요.

초등 학부모가 눈여겨볼 점: '8세 고시'?

제가 이 뉴스에서 가장 신경 쓰인 부분은 이거예요. 유아 시험이 막히자 시험을 초등학교 입학 뒤로 미루는 학원이 생겼다고 해요.

  • 한 초등 대상 어학원은 7세 때 보던 입학시험을 초등 입학 이후에 보기로 예고했어요. 그래서 "8세 고시가 생겼다"는 말까지 나왔어요.
  • 강남의 한 영어학원은 9월 말까지만 응시를 받고, 다음 시험은 내년 3월에 연다고 공지했대요.
  • 법 통과 전후로 자체 시험 대신 토플·토익 성적표, 말하기 영상, 포트폴리오를 내라는 학원도 있었다고 해요. 이런 외부 시험 성적 요구는 이제 유아에게는 금지예요.

전문가들도 "입학시험이 형태만 바꿔 남을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관찰·면담으로 사실상 합격·불합격을 가를 수 있으니 기준을 더 분명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고요.

앞으로 일정은 이렇게 돼요

  • 2026년 3월 12일 — 학원법 개정안 국회 통과 (확정)
  • 2026년 9월 22일 —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확정)
  • 2026년 10월 1일 — 유아 레벨테스트 금지 시행 (확정)
  • 연말까지 — 유아의 하루 3시간 넘는 인지교습 제한, 3세 미만 인지교습 금지 등을 담은 새 법안 마련 (추진, 시행 목표 2027년 7월)

참고로 정부 세제개편안에는 내년부터 미취학 아동 학원비 세액공제를 예체능 학원비로만 제한하는 내용도 들어 있어요. 영어·수학 같은 교과 학원비는 빠지는 거예요. 아직 정부안 단계라 국회 논의를 지켜봐야 해요.

초등 학부모는 지금 뭘 하면 좋을까요?

  • 초등 학원 레벨테스트는 '줄 세우기'가 아니라 '반 찾기'로 보기 — 결과가 아쉬워도 아이 앞에서 점수 얘기는 줄여 주세요. 아이에게 맞는 반을 찾는 과정이에요.
  • 초1 레테 과열에 휩쓸리지 않기 — "8세 고시"라는 말에 불안해서 7세 때부터 시험 대비를 시키는 건 이번 법의 취지와도 맞지 않아요.
  • 학원 상담 때 확인할 것 — 반 배정 기준이 무엇인지, 반을 옮길 수 있는지, 교재와 수업 방식이 아이 수준에 맞는지 물어보세요.
  • 동생이 유아라면 — 유아 학원이 시험이나 외부 성적표를 요구하면 법 위반일 수 있어요. 관할 교육청에 문의할 수 있어요.
  • 영어는 '시험'보다 '노출과 습관' — 매일 짧게라도 영어 그림책 읽기, 듣기를 꾸준히 하는 게 레벨테스트 점수보다 오래 남아요.

학원 레벨테스트 결과 한 장에 마음이 흔들리는 건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거예요. 이번 법이 유아뿐 아니라 초등 학원가 분위기도 조금 차분하게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

참고 자료

※ 이 글은 2026년 10월 5일까지 나온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추가 규제와 세액공제 변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근데 evidence가 뭐였지? 아까 외운 것 같은데…"

영어 지문 하나 읽다가 아이가 연필을 내려놓고 한 말이에요. 문장 구조는 대충 따라가는데, 과학 이야기 지문에 evidence, therefore, significant 같은 단어가 몇 개 섞이니까 거기서 딱 멈추더라고요.

 

초등 고학년쯤 되면 영어 지문이 갑자기 "설명하는 글"로 바뀌잖아요. 환경, 과학 실험, 역사, 경제 같은 주제요. 이런 글에 나오는 단어는 일상 회화 단어랑 결이 달라서, 중학 비문학 영어단어를 초등 때 조금씩 미리 익혀 두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하루 20개씩, 7일 동안 140단어를 모으는 단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7개 행성을 하루에 하나씩 여는 우주 지도. 마지막 칸은 주간 복습이에요.

 

왜 만들었나: 단어장은 3일을 못 가더라고요

사실 단어장도 사 봤어요. 근데 단어장은 "보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아이는 다 외웠다고 하는데 다음 날 물어보면 반은 기억을 못 하더라고요. 그리고 솔직히 저도 매일 옆에서 시험 봐 주는 게 힘들었고요.

그래서 만들 때 딱 하나는 지키자 했어요. 보기만 하는 시간은 줄이고, 꼭 직접 떠올려서 고르거나 쳐 보게 하자. 틀린 건 그 자리에서 뜻이랑 예문을 보여 주고, 조금 뒤에 다른 문제로 또 나오게 했고요. 지문에 나오는 단어라서 예문도 지문에 나올 법한 문장으로 골랐어요.

만들 때는 AI 도구(Claude)의 도움을 받았고, 단어 뜻이나 예문은 제가 하나씩 열어 보면서 확인했어요.

 

Word Orbit Mission은 이렇게 진행돼요

설정은 우주 탐사예요. 탐사선 연료가 '단어'라서, 단어를 모아야 다음 행성으로 갈 수 있어요. 항법 AI '노바'가 길잡이 역할을 하고요. 행성마다 주제가 정해져 있어요.

  • DAY 1 탐구의 행성 – 과학 (evidence, experiment, conclusion…)
  • DAY 2 초록 행성 – 환경 (pollution, habitat, extinct…)
  • DAY 3 공동체 정거장 – 사회 (citizen, policy, participate…)
  • DAY 4 기술 위성 – 기술 (device, security, efficient…)
  • DAY 5 고대 유적 행성 – 역사 (ancient, civilization, empire…)
  • DAY 6 무역 성운 – 경제 (demand, supply, invest…)
  • DAY 7 건강 기지 – 건강 (nutrient, symptom, prevent…)

앞의 DAY를 끝내야 다음 행성이 열려요. 아이가 이걸 은근히 신경 써요. 자물쇠 풀리는 맛이 있나 봐요 ㅎㅎ

 

① 단어 카드 한 장에 그림이랑 발음이 다 있어요

단어 카드 한 장. 뜻 아래에 쉬운 풀이가 있고, 오른쪽엔 기억용 그림이 있어요.

단어 하나에 카드 한 장이에요. 뜻 밑에 "어떤 주장이 사실이라는 걸 보여 주는 자료" 같은 쉬운 풀이가 붙어 있고, 오른쪽에 기억 장면 그림이 있어요. evidence는 돋보기로 발자국을 비추는 그림이에요.

[Word], [Example] 버튼을 누르면 단어와 예문을 소리로 읽어 줘요. 속도는 느리게/학습용/보통/빠르게 중에 고를 수 있고, 기기에 영국식 여성 음성이 있으면 그걸 먼저 골라요. 카드 아래에 "두 번 따라 말해 보세요"라고 적혀 있는데, 처음엔 안 하다가 요즘은 작게라도 따라 하더라고요.

그리고 카드 5장을 넘기면 중간에 "방금 본 5단어, 기억나나요?" 하고 짧은 확인 문제가 나와요. 20개를 한 번에 몰아서 보는 것보다 이게 훨씬 덜 지치는 것 같았어요.

 

② 퀴즈는 매번 묻는 방식이 달라요

카드에서 본 그림만 보고 단어를 고르는 문제. 과녁 한가운데 = accurate(정확한)

카드 학습이 끝나면 퀴즈로 넘어가요. 같은 단어도 매번 다른 방식으로 물어봐요.

  • 뜻 보고 단어 고르기 / 단어 보고 뜻 고르기
  • 그림 보고 단어 고르기
  • 예문 빈칸 채우기, 문장 속 뜻 고르기, 예문 해석 고르기
  • 품사 고르기, 동사 형태 고르기
  • 영어 철자 직접 입력하기 (첫 글자와 글자 수 힌트가 있어요)

철자 입력에서 한 글자만 틀리면 "거의 맞았어요! 철자를 확인해요"라고 나와요. 그냥 오답이라고만 하면 아이가 억울해했을 텐데, 이 문구 덕분에 다시 보고 고쳐요.

 

③ 틀린 단어는 모양을 바꿔서 또 나와요

빈칸 채우기에서 틀렸을 때. 정답 단어의 뜻과 예문이 바로 나오고, 잠시 후 다시 나온다고 알려 줘요.

제가 제일 신경 쓴 부분이에요. 틀리면 "괜찮아요, 이렇게 기억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정답 단어의 뜻, 예문이 그 자리에서 보여요. 위 사진은 정답 Moreover 대신 However를 고른 장면이에요. 둘 다 문장을 잇는 말이라 아이도 헷갈려 했어요. 이렇게 지문 독해에 자주 나오는 연결어(therefore, moreover, although…)도 단어에 같이 들어 있어요.

퀴즈가 끝나면 틀린 단어만 모아서 보여 주고, 틀린 단어를 다시 공부하거나 곧장 재도전할 수 있어요. 재도전 문제는 처음과 다른 형태로 나오고, 다 맞혀야 그날이 끝나요.

 

④ 하루가 끝나면 XP랑 배지가 쌓여요

DAY 1 결과 화면. 첫 시도 점수, 얻은 XP, 오늘 틀렸던 단어가 한 화면에 나와요.

결과 화면에는 첫 시도 점수, 얻은 XP, 오늘 틀렸던 단어가 나와요. 문제를 맞힐 때마다 XP가 쌓여서 레벨이 오르고, 배지도 8개 있어요 (첫 탐험, 퍼펙트, 재도전 성공, 3일 연속, 철자 장인 등). 위쪽에는 연속 학습 일수도 보여서, 아이가 "오늘 안 하면 불꽃 꺼지지?" 하고 먼저 켜는 날도 있었어요.

둘째 날부터는 그날 단어 말고도 전날까지 배운 단어 중 약한 단어가 몇 개씩 섞여 나와요. 7일을 다 끝내면 마지막 칸 주간 복습(50문제)이 열리는데, 자주 틀린 단어가 더 많이 나오게 되어 있어요. 끝나면 주간 리포트에서 가장 약한 분야, 다시 볼 단어 목록을 볼 수 있고, 오답 노트는 언제든 열어 볼 수 있어요.

 

아이한테 도움이 됐던 점

제일 달라진 건 지문 읽다 멈추는 일이 줄었다는 거예요. 단어를 예문 속에서 계속 봐서 그런지, 비슷한 문장이 나오면 "이거 게임에 나온 거다" 해요. 틀려도 곧 다시 나오니까 틀렸다고 한숨 쉬는 일도 좀 줄었고요.

저도 편해졌어요. 매일 단어 시험 봐 줄 필요 없이 결과 화면이랑 오답 노트만 같이 보면서 "이 단어 어려웠구나" 한마디 하면 끝이에요.

물론 140개를 한 번에 다 외운 건 아니에요. 주간 복습에서 또 틀리는 단어도 있었고요. 그래도 단어장 펼쳤을 때보다는 끝까지 가는 날이 훨씬 많았어요.

 

다운로드 & 하는 방법

Word-Orbit-Mission-Week1_2.html
0.32MB

  • PC: 내려받은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크롬이나 엣지에서 바로 열려요.
  • 휴대폰·태블릿: 파일을 내려받은 뒤 크롬이나 사파리로 열어 주세요. 파일 앱의 미리보기 화면에서는 버튼이 안 눌리거나 소리가 안 날 수 있어요.
  • 설치, 회원가입, 광고 없어요. 인터넷이 없어도 돌아가요 (글꼴만 기본 글꼴로 보여요).
  • PC에서는 숫자키 1, 2, 3으로 보기를 고르고 Enter로 넘어갈 수 있어요.
  • 발음이 안 들리면 오른쪽 위 톱니바퀴(설정)에서 음성 테스트를 눌러 보세요. 기기에 영어 음성이 있어야 소리가 나요.
  • 진행 기록은 그 기기, 그 브라우저에 저장돼요. 다른 브라우저로 열면 처음부터 시작하니까 늘 같은 걸로 열어 주세요.
  • 하루 분량(단어 20개 + 퀴즈)은 20~30분 정도 걸려요.

원래 중학교 3학년 비문학 수준으로 고른 단어라, 초등 고학년에게는 조금 어려운 단어도 있어요. 하루 20개가 많으면 이틀에 나눠 해도 괜찮아요. 앞에서 멈추면 다음에 열 때 [이어서 학습하기]로 이어져요.

 

마무리

이번 파일은 1주차(140단어)예요. 아이 반응 보면서 다음 주차도 이어서 만들어 보려고요. 참고로 확인해보니 사운드는 맥북인 경우 크롬에서 안될면 사파리에서 잘 될거에요!

 

안녕하세요. 초등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 소식을 정리하고 있는 학부모예요.

요즘 학부모 모임에서 자주 나오는 얘기가 있어요. "지금 초6부터 고등학교 내신이 절대평가로 바뀐대"라는 소문이에요. 저도 궁금해서 기사와 발표 자료를 찾아봤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정해진 건 없어요. 다만 10월 말에 중요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서, 미리 정리해 두면 좋을 것 같아 글로 남겨요.

📌 먼저 3줄 요약

  • 9월 초,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의 계획 초안이 유출됐어요. 현재 초6이 고등학생이 되는 2030학년도부터 고교 내신을 절대평가로 바꾸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해요.
  • 국교위는 "결정된 바 없다. 유출본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어요.
  • 공식 시안은 2026년 10월 말 발표 예정이고, 2027년 3월 말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에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국교위는 지금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만들고 있어요.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나라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정하는 큰 계획이에요.

그런데 9월 초, 이 계획의 초안 일부가 언론에 먼저 알려졌어요. 보도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2030학년도부터" 고교 내신을 절대평가로 바꾸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고 해요.

국교위는 9월 7일 설명자료를 내고 이렇게 밝혔어요.

  • 고교 내신 전면 절대평가 전환 같은 개별 의제를 계획에 넣을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 초안을 일부 쓰고 있던 단계에서 유출된 것이다
  • 유출본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다시 작성하겠다

그러니까 "초6부터 절대평가 확정"은 사실이 아니에요. 다만 국교위는 지난 8월 업무보고에서도 앞으로 내신을 모두 절대평가로 바꾸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어요. 그래서 완전히 없던 얘기라고 보기도 어려워요.

지금 고등학교 내신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지금 고등학교 내신은 성취도(A~E)와 석차 등급을 함께 적어요. 2025년 고1부터는 9등급이 아니라 5등급 상대평가로 바뀌었어요.

2026년 현재 학년고1 입학고교 내신

고3 2024년 9등급 상대평가 (마지막 세대)
고1·고2 2025·2026년 5등급 상대평가 + 성취도
중1~중3 2027~2029년 현재 기준으로는 5등급 상대평가 + 성취도
초6 2030년 절대평가 전환 '논의' 대상 (미확정)
초5 이하 2031년 이후 새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따라 결정 (미확정)

※ 고1 입학 연도는 학년을 그대로 올려 계산했어요. 조기 입학·유예 등은 다를 수 있어요.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뭐가 다를까요?

구분상대평가 (지금)절대평가 (논의 중)

등급 매기는 법 같은 과목 학생들 사이 순위 정해진 성취 기준에 도달했는지
1등급(A) 받는 학생 5등급제는 상위 10%까지만 기준을 넘으면 모두
좋은 점 대학이 학생을 구분하기 쉬움 친구와의 경쟁이 줄고, 듣고 싶은 과목을 고르기 쉬움
걱정되는 점 수강생이 적은 과목은 높은 등급 받기 어려움 성적 부풀리기, 대학이 내신을 덜 믿게 될 수 있음

절대평가를 주장하는 쪽은 고교학점제와 함께 봐야 한다고 말해요. 학생이 진로에 맞는 과목을 골라 듣는 제도인데, 상대평가에서는 수강생이 적은 심화 과목을 피하게 된다는 거예요.

반대로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어요. 모든 학교가 A를 많이 주면 대학이 내신을 덜 믿게 되고, 그만큼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커질 수 있다는 거예요. 5등급제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바뀌면 혼란스럽다는 지적도 있어요.

앞으로 일정은 이렇게 돼요

  • 2026년 10월 말 — 국가교육발전계획(2028~2037) 시안 발표 (대입 제도 개편안 포함 예정)
  • 시안 발표 후 — 지역 토론회, 국민의견플랫폼 의견 접수, 필요하면 공론조사
  • 2026년 12월 — 대국민 보고회
  • 2027년 3월 말 — 최종 확정

국교위는 이번 계획에서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수능 서·논술형 도입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수능 서·논술형 얘기는 지난 글에서 따로 정리했으니 같이 보시면 좋아요. 의견이 있다면 국민의견플랫폼(ne.go.kr/platform) 대입 게시판에 누구나 남길 수 있어요.

초등 학부모는 지금 뭘 하면 좋을까요?

  • 소문보다 공식 발표 확인하기 — 10월 말 시안이 나오면 "확정"인지 "검토"인지 꼭 구분해서 보세요.
  • 우리 아이 고1 입학 연도 알아두기 — 위 표에서 우리 아이 줄을 찾아 두면, 뉴스가 나올 때 바로 이해돼요.
  • 국어·영어·수학 기본기는 그대로 중요해요 — 어떤 평가 방식이든 성취 기준을 제대로 익히는 게 핵심이에요. 학교 시험에 서·논술형 문항을 늘리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어서, 글로 풀이 과정과 생각을 쓰는 연습을 초등 때부터 해 두면 좋아요.
  • 성급한 선행·학원 결정은 잠시 미루기 — "절대평가니까 OO가 유리"라는 마케팅은 아직 근거가 없어요.

저희 아이도 이 변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나이라 남 일 같지 않더라고요. 10월 말 시안이 나오면 핵심만 다시 쉽게 정리해서 올릴게요.

참고 자료

※ 이 글은 2026년 10월 4일까지 나온 보도와 발표를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확정된 정책이 아니므로 공식 발표를 꼭 확인해 주세요. 인포그래픽은 직접 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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